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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자녀 이상의 가정에 주는 혜택
현재 한국은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기록하며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직면해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경남에서는 2자녀 이상의 가정에 경제적 혜택을 주기 위한 '아이 다누리카드'를 발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남 아이 다누리카드 소개와 더불어 신청자격 및 방법, 사용처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경남 아이 다누리카드란 무엇인가요?
자녀를 양육하는데 있어서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경남에서 실시하는 경제적 혜택을 담은 카드입니다. 교육기관, 금융기관, 의료기관, 제주 및 유통업체, 공공문화시설 등의 업종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상남도에서 18개 시, 군의 참여 기업 및 카드사와 직접 협약을 맺어서 2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정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이를 통해 다자녀 가정이 보다 더 많은 문화생활을 즐기고 다양한 지원을 받음으로써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가족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함입니다.
다만, 카드를 이용하는 것이므로 전월실적에 따른 이용 제한이나 할인율의 차등 적용에 대해서는 소비자가 먼저 꼭 확인을 한 후에 사용해야겠습니다.
경남 아이 다누리카드 신청자격 및 방법
신청자격
경상남도 내에 주소가 있고, 막내자녀가 만19세 미만인 2자녀 이상 가정의 부모 중 1인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부모 중 1인은 본인의 명의로 카드를 발급받고, 나머지 1인은 가족카드로 추가 발급이 가능합니다.
2자녀 이상에는 태아도 포함하며, '자녀'에는 위탁아동도 포함합니다. 여기에서 위탁아동이란,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 중에서 '아동복지법'으로 정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가정의 아동으로, 혈연관계가 아닌 타인에 의해 보호를 받는 아동입니다.
막내 자녀가 태아일 때 카드를 발급받으셨다면, 막내가 태어나는 생년월일에 따라 여러 서비스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으셔서 가까운 농협에 방문하여 막내 자녀의 생년월일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신청방법
1. 농협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신청자 개인)
2. 농협에서 신청서 접수 및 등록 후 비씨카드사에서 카드를 발급하고 발송
3. 카드 발급 신청자 본인이 카드 수령(신청자 개인)
카드 발급 신청 시 필요서류
1. 기본
- 주민등록등본(세대주와 관계 포함)
- 가족관계증명서(2자녀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에만)
- 위탁아동이 있을 경우에는 가정위탁보호 확인서 지참
- 막내자녀가 태아인 경우에는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 확인서 및 임산부 수첩 지참
- 카드 가입 신청서(농협)
- 주민등록증 / 운전면허증 / 여권 / 공무원증 등의 본인 확인 서류 중 1개
2. 증명
<직장인>
- 재직증명서 / 사원증 / 직장 건강보험증 / 고용보험 가입 사실확인서 / 기타 재직확인 서류 중 1개
- 급여명세서, 급여 이체통장 사본,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건강보험료납부영수증 중 1개
<개인사업자>
- 사업자등록증
- 종합소득세 납세증명원 등
경남 아이 다누리카드 사용하기
교육
- 유치원 및 예체능학원 등 학원 업종 10% 할인: 월1회, 연12회, 1회 최대 1만원 할인
쇼핑
- 농협 하나로마트 및 하나로클럽 등의 농협 매장 5% 할인: 월2회, 1회 최대 5천원 할인
- 전국 백화점, 의류 및 제화점 무이자 할부: 5만원 이상 구매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 경남 협력업체 이용 시 무이자 할부: 비씨카드 가맹점, 5만원 이상 구매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주유
- GS칼텍스 주유 시 리터당 80원 TOP 포인트 적립: 일2회, 월4회, 1회 최대 10만원 할인 / LPG 충전소 제외
서점
- 예스24,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3% 할인: 월1회, 연12회, 1회 최대 5천원 할인
영화
- 전국 주요 영화관 인터넷 예매 시 1,500원 할인: 월2회, 연12회 / 예스24, 인터파크, 맥스무비에서 예매 가능
- CGV, 롯데시네마 영화관 현장 구매 시 1,500원 할인: 월2회, 연12회
놀이공원
-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 통도환타지아 본인 자유이용권 50% 할인: 월1회, 연6회
이상으로 카드 발급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더불어 저출산이 왜 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려드리고 포스팅을 마치고자 합니다.
인구 고령화
한국은 인구 고령화로의 급격한 인구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주로 낮은 출산율과 기대수명 증가의 결합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꾸준히 증가해 의료, 사회보장, 연금체계에 잠재적인 부담이 있음을 시사한다.
경제적 영향
낮은 출산율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청년층이 줄어들면서 노동력 부족, 생산성 저하, 부양비(생산연령인구 대비 비근로인구 수) 증가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이는 퇴직자 지원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공공 재정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소비자 지출 감소
젊은 성인과 가족 인구의 감소는 특히 주택, 보육, 교육, 기타 자녀 양육과 관련된 상품 및 서비스와 같은 항목에 대한 소비자 지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소매, 부동산, 교육 등 경제의 다양한 부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 문제
출산율 감소는 사회복지 프로그램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노인 인구의 수가 증가하고 젊은 납세자의 수가 감소함에 따라 의료, 장기 요양, 연금을 포함하여 퇴직자에게 적절한 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사회 복지 시스템에 대한 압력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 지속가능성
지속적으로 낮은 출생률은 인구의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킵니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되면 인구 감소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국가의 사회 구조, 문화적 역학 및 국제적 위상에 광범위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부각시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족친화 정책 시행, 맞벌이 부모 지원, 일과 삶의 양립, 출산 및 양육 장려 등 적극적인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자녀뿐만 아니라 한 자녀 가정에도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이 나오기를 기대해봅니다.